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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아이 아빠의 미국여행] 서부(14) 여름휴가 <12> 에메랄드 풀 트레일(Emeral Pools Trail), 시바와바 사원(Temple of Sinawava), 그레이트 아치(The Great Arch) @자이언 캐년 국립공원(Zion Canyon National Park) 자인언 캐년에서 맞이하는 새 아침 호텔 식당에서 바라보는 창밖의 모습은 모든 피로를 잊게 만들어주었다. 조식 코너 한 켠에 보니 하이킹 하는데 필요한 스낵과 당근이 진열되어 있었다. 이 곳에 머무는 손님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에 감동 이제 호텔을 나와 자이언 캐년 국립공원으로 향한다. 차는 호텔 주차장에 주차해두고, 셔틀버스를 타고 국립공원으로 간다. 셔틀버스는 계속 순환해서 운행하기에 한 번 놓치더라도 5~10분 정도 기다리면 탈 수 있다. 그리고 무료다. 순환버스타고 가는 2호와 3호 버스에서 만난 다른 여행객들과 반갑게 인사도 한다. 자이언 국립공원 입구에 도착하면 내려서 입장료를 내고(우리는 국립공원 패스가 있었다.) 들어가야 한다. 그리고 국립공원 안에서 다시 셔틀 버스를 타고 올라간다. 위의 사..
[세 아이 아빠의 미국여행] 서부(13) 여름휴가 <11> 콜롭 캐년(Kolob Canyon) @자이언 캐년 국립공원(Zion Canyon National Park) 중간 기착지인 라스베가스에서 하룻밤을 지낸 후 (자정 넘어 도착해서 그야말로 잠만 잤다.) 오늘의 목적지인 자이언 캐년 국립공원으로 출발하였다. 라스베가스에서 자이언 캐년으로 출발하기 전에 꼭 해야 하는 두가지 첫번째, 한식을 든든히 먹고 출발하기를 권한다... 이제부터는 한식을 먹기 힘들기 때문이다.. 두번째, 코스트코에서 기름을 가득 채워 출발하라. 베가스의 기름값은 다른 곳에 비해 저렴하다... 라스베가스에서 자이언캐년까지 2시간 30분 거리. 넉넉잡고 3시간을 예상하고 출발하면 된다. 보통 사람들이 자이언 캐년을 여행하면 스프링데일의 남쪽 입구를 통해 남동쪽으로 간다. 그 곳이 메인 지역이며, 숙소와 셔틀을 비롯한 여러 가지 시설들을 갖춘 곳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실 자이언 캐년 국립공원은 남동..
[세 아이 아빠의 미국여행] 서부(12) 여름휴가 <10> 모노 레이크 (Mono Lake), 준 레이크 (June Lake) @요세미티 국립공원 요세미티에서 내려오는 길도 정말 감탄이 절로 나오는 장관이었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빠져 나와 다음 행선지로 가는 길에 요세미티 국립공원 주변에 위치한 두 호수를 둘러보았다. 첫 번째 호수는 모노 레이크(Mono Lake) 모노 레이크는 사막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그래서 철새들이 이동하면서 잠시 쉬어가는 곳으로 사막의 오아시스라고 불리워진다. 모노 레이크는 물이 빠져나가지 않고 오직 증발만 되는 곳이다. 그래서 많은 소금 광산들이 존재하고 있으며, 소금 광산들이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이 곳을 방문했던 마크 트웨인은 이 호수야말로 생명이 없는 지구에서 가장 흉측하고 외로운 사막이라고 하였다. 이 곳은 'Tufa'라고 불리우는 석회암 기둥으로 유명하다. 호수의 바닥에서 올라오는 광천수가 물속의 탄산염과 결..
[세 아이 아빠의 미국여행] 서부(11) 여름휴가 <9> 하프 돔(Half Dome) @요세미티 국립공원(Yosemite National Park) 휴가 5일차 아침, 이제 정돈 요세미티를 떠나야 한다 오늘은 라스베가스까지 가야한다. 그리고 그 사이에 모노레이크와 준레이크를 볼 것이다. 라스베가스는 단지 경유지이다. 다음 행선지가 자이언 국립공원인데,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 자이언 국립공원까지는 10시간 정도 소요된다. 하루만에 이동이 힘들기에... 가려면 갈 수 있지만, 하루 종일 이동만 해야 하기에, 아이들과 함께 하는 여행에는 맞지 않는다고 판단! 그래서 중간 경유지로 라스베가스를 잡고, 오늘은 라스베가스까지 가는 길에 두 곳(모노레이크, 준레이크)을 보고 갈 것이다. 라스베가스는 밤에 도착해서 잠만 잘 예정으로.... 요세미티에서 맞이하는 마지막 아침. 아이들은 숙소 앞에서 아침부터 분주하다. 엄마, 아빠는 짐 챙기기에 바쁘고,,, 아이들은 자..
[세 아이 아빠의 미국여행] 서부(10) 여름휴가 <8> 옴스테드 포인트(Olmsted Point), 테나야 호수( @요세미티 국립공원(Yosemite National Park) 요세미티에서 맞이하는 아침 아침식사 후 잠시 산책겸 요세미티 폭포를 보러 갔다 폭포를 보는 포인트는 Lower Yosemite Fall Vista Point 와 Upper Yosemite Fall Vista Point가 있다. 말 그대로 아래쪽에서 볼건지 위로 올라가서 볼건지 결정하면 된다. 우리는 아침 산책겸 잠시 보러 가는 것이기에 Lower Yosemite Fall Vista Point로 향했다. 요세미티 밸리 랏지에서 주차장을 따라 걷다보면 트레일 입구가 나온다. 그리고 조금만 걸으면 뷰포인트를 만날 수 있다. https://goo.gl/maps/XcVWE1oyYhWs13hbA Lower Yosemite Fall Vista Point · Lower Yosemite Fall Trail, Yosemi..
[세 아이 아빠의 미국여행] 서부(9) 여름휴가 <7> 요세미티 국립공원(Yosemite National Park)@캘리포니아(California) 이틀밤을 머물렀던 모건힐(Morgan hill)을 떠나 미 서부의 광활한 자연의 세계탐방을 나섰다. 첫번째 목적지는 요세미티 국립공원 모건힐에서 4시간 정도 거리. 네비게이션으로는 3시 40분이 나오지만, 가는 길에 주유하고, 화장실 들리고 하다보면 4시간 이상을 예상해야 한다. 우리가 가기 전주에 요세미티에 산불이 났다. 그런데 그 산불이 우리가 갈 때까지 꺼지지 않았다. 워낙 국립공원이 넓다보니 산불이 나도 우리가 머무는 곳과 상관이 없으면 입장이 가능하였다. 요세미티에 산불은 자주 일어나는데다가 관광할 장소들에 영향이 있을 경우에는 입장이 불가능하니 출발하기 전에 꼭! 산불정보를 확인해보아야 한다. 우리가 갔을 때는 산불로 인해 요세미티 입구로 향하는 경로 가운데 Wawona road는 통행금지가 ..
[세 아이 아빠의 미국여행] 동부(3) 스미소니온 항공우주 박물관 2 (National Air and Space Museum Steven F. Udvar-Hazy Center) @버지니아(Virginia) 스미소니온 항공우주 박물관이라고 하면 워싱턴 D.C에 있는 박물관을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스미소니온 재단에서 운영하는 항공우주 박물관이 한 군데가 더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나도 버지니아에 사는 지인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역시 지역에 사는 분들을 통해 듣는 정보가 가장 알차다....) 또 다른 항공우주 박물관은 아래의 주소로 가야 한다. Steven F. Udvar-Hazy Center, 14390 Air and Space Museum Pkwy, Chantilly, VA 20151 https://goo.gl/maps/iGivQyXmo2HS37iV7 Smithsonian's National Air and Space Museum · Steven F. Udvar-Hazy Center, 14390 Air ..
[세 아이 아빠의 미국여행] 서부(8) 여름휴가 <6> 소살리토(Sausalito), 실리콘밸리(Silicon Valley)@샌프란시스코(San Francisco) 금문교를 구경하고 향한 곳은 소살리토! 소살리토는 조용한 휴양도시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인터넷에서 검색해본 결과로 전후 몇 년 동안 예술적인 거주 지역, 그림 같은 거주 지역으로 관광지로서 명성을 얻게 되었다고 한다. 넓은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어렵지 않게 주차를 하고 주변을 걸어서 돌아볼 수 있다. 이 곳에서는 씨푸드 음식을 안먹고 갈 수 없었다. 검색해서 찾은 음식점 Salito's crab house & Prime rib 그리고 다시 돌아가는 길 어느새 금문교에 안개가 짙게 깔려서 한 치 앞을 볼 수 없을 정도의 안개가 덮여 있었다. 안전운전! 그리고 다시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잠시 실리콘밸리를 지나갔다. 그래도 여기까지 왔는데, 그냥 가기에는 너무 아쉬워서... 그리고 숙소로 가는 길에 있어서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