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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부여행

[세 아이 아빠의 미국여행] 서부(13) 여름휴가 <11> 콜롭 캐년(Kolob Canyon) @자이언 캐년 국립공원(Zion Canyon Nationa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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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기착지인 라스베가스에서 하룻밤을 지낸 후

(자정 넘어 도착해서 그야말로 잠만 잤다.)

오늘의 목적지인 자이언 캐년 국립공원으로 출발하였다. 

 

라스베가스에서 자이언 캐년으로

출발하기 전에 꼭 해야 하는 두가지

첫번째, 한식을 든든히 먹고 출발하기를 권한다...

이제부터는 한식을 먹기 힘들기 때문이다..

두번째, 코스트코에서 기름을 가득 채워 출발하라.

베가스의 기름값은 다른 곳에 비해 저렴하다...

 

라스베가스에서 자이언캐년까지 2시간 30분 거리.

넉넉잡고 3시간을 예상하고 출발하면 된다. 

 

보통 사람들이 자이언 캐년을 여행하면 

스프링데일의 남쪽 입구를 통해 남동쪽으로 간다. 

그 곳이 메인 지역이며, 숙소와 셔틀을 비롯한 여러 가지 시설들을 갖춘 곳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실 자이언 캐년 국립공원은 남동쪽의 메인 지역뿐만 아니라

북서쪽의 콜롭 캐년과 중간의 콜롭 테라스를 모두 포함하고 있다. 

다만, 콜롭 캐년과 메인 지역의 자이언 캐년은 거리가 멀다. 

(차로 약 1시간)

 

베가스에서 자이언캐년으로 향하는 날,

우리 가족은 먼저 북서쪽의 콜롭 캐년으로 향했다. 

메인 지역은 내일 하룻 동안 보는 것으로....

 

그래서 도착한 곳은 

콜롭 캐년에 있는 한 트레일

우리 세 아이와 걷기에 가장 적절해 보이는 트레일을 택했다. 

 

https://goo.gl/maps/A8omnQ1rp2puvKVE9

 

팀버 크릭 오벌룩 트레일헤드 · E Kolob Canyon Rd, New Harmony, UT 84757 미국

★★★★★ · 하이킹코스

www.google.com

 

사진을 합성해놓은 듯한 장관이 펼쳐져 있는 콜롭 캐년

걸어 올라가는 동안 왼쪽의 풍경은

계속해서 감탄을 자아내게 만든다. 

정상에서 삼둥이와

이제 내려 오는 길. 

오랜 시간 차를 타고 이동한 아이들에게

아주 적절한 트레일 액티비티였다. 

숙소는 메인 지역에 있기에 1시간 차로 이동하여 저녁에서야 숙소에 도착했다.

우리가 묵은 숙소는 자이언 캐년 국립공원 앞에 있는 Hampton Inn

힐튼 아멕스 신용카드로 차곡차곡 쌓은 포인트로 잡은 숙소이다. 

웅장한 산을 병풍삼아 풀장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다. 

자이언 캐년 국립공원에서 맞이하는 밤이 깊어간다....

 

휴가일정도 반을 지나가며 빨래가 많이 쌓였기에

이 곳에서 코인 세탁기로 빨래를 하였다. 

 

내일은 본격적인 자이언 캐년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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